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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콤퓨타 산업 100대 이야기(13)- '컴퓨터 관련 산업 호황기'
1960년대 후반부터 컴퓨터 공급이 늘고 다양해지면서 전산 소모품과 액세서리를 공급하는 회사들도 컴퓨터 산업의 일축을 형성했다. 대표적인 기업이 조우니비지니스와 삼양비지네스폼, 광명돗판무어(이상 전산용지) 한일카드, 데이터미디어(이상 천공카드), 유일기업, 삼애기업(이상 프린터 리본), 바스콤(마그네틱 테이프) 등이다. 경제기획원이나 생산성본부, 육군본부, 서강대, 연세대 등은 기계를 도입하면서 일정 기간분의 소모품까지 같이 구매했다. 그러다 보니 예기치 않은 소모품이 다량으로 소요되거나 부품이 부족한 경우 활용에 어려움이 뒤따랐다. 실제로 컴퓨터를 이용하는 측에서는 컴퓨터 운영과 더불어 소모품 조달에도 신경을 쏟아야만 했다. 초기에는 IBM코리아나 CDK, 한국유니백, 파콤코리아 등 컴퓨터 메이커가 기계를 판매하면서 같이 취급했다. 그러나 소모품 취급에 따른 번거로움이 크고 운송 수단의 불편, 적기공급의 어려움 등으로 적지 않은 애로가 됐다. 실제로 얼마 되지 않는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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