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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콤퓨타 산업 100대 이야기(6)- '1960년대 사무자동화 열풍'
1960년대말 컴퓨터 도입에 도화선을 제공한 것은 사무처리 능률 향상을 위한 사무자동화였다. 일각에서 사무자동화에 편승한 컴퓨터 활용이 차츰 표면화되는 계기를 만들어 놓고 있었던 것이다. 노동력이 풍부하고 값싼 임금의 수작업이 만연해 있던 시기 일이 밀리거나 시급한 경우에는 인해전술로 해치워도 됐다. 하지만 이런 시기에 사무자동화에 눈떴다는 것은 경영 혁신이나 업무처리의 구습을 타파하는 계기가 됐음은 물론 컴퓨터가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는 사무자동화 기계의 일부분으로 이해되기 시작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오늘날의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초인 셈이다. 초기 사무자동화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외부적 요인의 한가지로는 1968년 9월 1일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제1회 국제사무기계화촉진전시회'였다. 전자공업진흥에 활력을 불어넣은 1968년 'IEEE쇼'도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정부와 경제단체의 지원 아래 한국생산성본부는 1968년 9월 1일부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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