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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터넷/게임 업체, 2023년 IT지출액, 전년대비 25.3% 늘려
국내 주요 인터넷, 게임업체의 2023년 IT지출액이 전년대비 25.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자료를 KRG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주요 18개 인터넷, 게임업체들의 IT지출액은 2022년 4조2,394억원대비 25.3% 증가한 5조3,099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들 인터넷, 게임업체들의 IT지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요인은 무엇보다 비대면 서비스 확산과 백업시스템 구축, 외부 제공 서비스의 고도화, 생성형 AI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에 따른 지출액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장 IT지출액이 많은 기업은 네이버로서 2023년 IT지출액은 1조947억원으로 2022년 9,253억원대비 18.3%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쿠팡 역시 전년대비 23.9% 늘어난 9,287억원을 IT부문에 지출할 계획이다. 게임회사로는 엔씨소프트가 전년대비 10.0% IT지출액을 늘려 올해 지출액은 5,601억원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인 사업 부진에 당면해 있는 카카오 계열사들도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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