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글로벌 IaaS 시장, 전년대비 29.7% 성장한 1,203억달러 시장 형성

2022년 글로벌 IaaS(Infra as a Service) 시장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해 1,203억달러(원화 163조원)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기관 Gartner에 따르면 2021년 927억8,200만달러에 달하던 IaaS 시장은 2022년도에 29.7% 성장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IaaS 시장 성장은 SaaS와 PaaS 시장의 성장도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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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S 시장 AWS 40%, MS 21.5%, 알리바바 7.7%, 구글 7.5% 점유

가트너는 Cloud가 기술 영역에서 비즈니스 영역으로 입지가 올라갔다며, 기업고객들은 Cloud에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특히 가트너는 생성형 AI가 향후 IaaS 시장을 지속적으로 이끌 것이라 전망했는데, 이는 생성형 AI를 기존 Cloud 플랫폼에 통합하는 수요가 더 촉발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한편 벤더별로는 AWS가 40.0%의 점유율로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MS가 21.5%를 점유하고 있어, 양사의 점유율은 60%를 넘어섰다. 특히 최근에 생성형 AI 시장에서 초기 주도권을 확보한 MS가 AWS를 얼마나 따라잡을지에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3위는 중국의 알리바바로서 2022년도에 93억달러 매출로 7.7%를 점유했디. 7.5%의 점유율로 4위에 랭크된 구글은 성장률이 41.0%에 이를 정도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이어가는 중이다. 2021년도 점유율은 6.9%였다.  구글은 Soveriign Cloud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 전략적으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화웨이가 4.4%의 점유율로 빅5의 마지막에 위치했다. 이들  빅5의 시장점유율은 81%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