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
시장조사기관 시너지리서치그룹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은 2023년 4분기에 비해 22% 증가한 910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년 전체로 살펴보면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시장은 3,300억달러에 달합니다. 이미 포화상태에 진입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에 있습니다.
시너지리서치그룹은 성장률 증가의 가장 핵심적인 요인으로 AI를 꼽고 있습니다. 새로운 AI 중심 서비스와 기술은 클라우드 수요를 더욱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같은 AI수요에 힘입어 클라우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벤더별로 살펴보면 AWS의 시장 점유율은 30%로 1위 자리를 수성했으며, 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플랫폼(21%)과 구글 클라우드(12%)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빅 3의 점유율은 63%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업체들은 한 자릿수 점유율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어서 알리바바 클라우드 4%, 오라클 3%, 세일즈포스, IBM, 텐센트 클라우드가 각각 2%를 점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