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내 IT지출 전년대비 4.8% 성장한 109조6930억원 전망
시장조사 기관 Gartner에 따르면 2024년 국내 IT지출액이 2023년 대비 4.8% 성장한 109조6,92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지출액은 전년대비 1.7% 성장한 104조5,622억원이다.
올해 IT지출액은 소프트웨어 지출이 11.5% 성장한 13조1,138억원으로 전망되며, 디바이스 부문은 6.6% 성장한 18조5,909억원, IT서비스 부분은 6.5% 성장한 27조572억원으로 전망된다. 데이터센터 시스템 역시 5.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통신서비스는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생성형AI가 큰 기대를 받았지만, 단기적인 IT지출 성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기업에서 생성형AI를 어떻게 사용할지 계획하는데 실질적인 투자를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IT지출은 '변화에 대한 피로감'의 영향으로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변화에 대한 피로감은 새로운 계약체결이나 장기적인 이니셔티브 추진 또는 새로운 기술파트너와의 협력을 주저하는 모습으로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CIO에게 더 높은 수준의 리스크 완화방안이나 결과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가트너는 올해 전세계 IT지출액은 6.8% 증가한 4조9,977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프트웨어 부문이 12.7% 성장하며, 전세 성장세를 주도할 전망이며, IT서비스 부문도 8.7%, 데이터센터 시스템도 7.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