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시장, 2030년까지 매년 34.2% 성장해 402억달러 전망
6G 시장은 흔히 5G시장의 특징인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에 초공간, 초지능, 초신뢰를 더한 6가지 기술로 이루어진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을 의미한다. 즉, 6G는 5G 성능 고도화, 가상과 현실을 시공간 제약없이 연결하는 지능형 통신인프라이며, 10년주기로 통신 시장이 변화한다는 점에서 2028년부터 6G 시장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전망이다. 6G는 현재 표준 정의는 없으나, 5G 통신의 최고 속도인 20Gbps(기가비트)보다 50배 빠른 초당 1Tbps(테라비트)의 속도로 구현된다.
6G 상용화에 맞춰 주요 기업들마다 대대적인 기술 확보 및 초기 주도권 경쟁에 나서고 있으며, 6G 시장은 네트워크 기반 산업 지능화 및 고도화를 통해 폭발적 성장이 기대된다. 이미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6G 패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한국은 5G 세계 최초 상용화에 이어 6G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조사업체 Markets&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6G 시장은 2023년 현재 51억달러(약 6조원) 시장에서 매년 34.2% 성장해 2030년에는 402억달러(약 500조원) 시장으로 커질 전망이다. <사진: S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