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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2022년 기준 국내 은행 예대율
은행들의 중요한 경영지표로 삼는 것 중 하나가 예대율이다. 예대율이란 쉽게 말해 대출금을 예금으로 나눈 수치다. 지난해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경기 부진에 빠지자 금융위원회에서 예대율을 일부 완화한 바 있다, 은행은 종전 100%에서 105%, 저축은행은 100%에서 110%로 '규제 유연화' 조치를 취했다. 예대율이 높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위험요소이기는 하지만 또다른 측면에선 보다 적극적으로 대출에 나선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국내 은행과 미국 은행들의 예대율은 어느 수준일까. 금융연구원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국내 은행의 예대율은 94.7%에 달한다. 쉽게 말해 예금 100원 중에 94.7원을 대출해줬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평균 61.0%이다. 다만, 자산규모 2천500억달러 이상 대형은행의 경우 51.2%인 반면 자산규모 100억~2500억달러인 중형은행의 예대율은 이보다 높은 75.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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