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시장, 2025년에 1조98억달러로 성장 전망
시장조사기관 ResearchAnd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시장은 2020년 4,698억달러에서 2025년까지 연평균 16.5% 성장해 1조9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화로는 1,345조원54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또한 2026년까지 DX 지출은 3조4,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며, 2025년까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세계 경제에 기여한 규모는 100조달러에 할 것으로 전망된다.
DX의 가장 큰 이점으로 전문가들은 40%가 운영품질 향상, 36%는 Time-to-Market을 꼽았으며, 35%는 소비자 만족도 제고 등이라고 분석했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디지털 성숙도가 높은 기업의 전문가중 29%는 DX가 시장 성장과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으며, 41%는 영업 및 마케팅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DX를 통한 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Enterprise Apps Today에 따르면 선도기업들의 핵심 과제로 여전히 DX가 최고의 우선 순위가 꼽힌다. 2021년에 DX 이니셔티브를 언급한 기업은 56%에 달하고 있다. 역시 같은 조사에서 사이버 보안이 50%,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48%, 고객경험 29%, 비용 절감 27%, 자동화 12%, 분석 12% 등으로 조사됐다.
DX 추진을 통한 혁신 작업이 가장 뜨거운 화두이지만 여전히 장벽은 많다. Enterprise Apps Today에 따르면 28%의 조직이 DX에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29%의 조직은 DX의 투자대비 수익률(ROI)을 정량화하는 게 어렵다고 여긴다. 50%의 기업은 백엔드 SW 구현에 따른 보안 자금조달에도 애를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DX를 추진하는 데 있어 숙련된 인력을 찾는 것도 난관이다. 기업 CIO들 중 1/3은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