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op 10 IT기업 시가총액 16조3,708억달러

글로벌 Top 10  IT기업의 시가총액이 2024년 5월 28일 기준 16조3,708억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12월 월 Top 10 IT기업 시가총액 12조2,974억달러 대비 23.1% 증가한 것이다.

Top 10 IT기업 중 선두는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시장에서 전례없는 호황을 구가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했다. MS는 3조1,971억달러로, 2021년 대비 27.3%(6,851억달러) 몸값이 상승했다.  한동안 시총 1위를 고수했던 애플은 2조9,132억달러로 2위에 랭크됐다. 다만 애플은 2년전에 비해 몸값은 278억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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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Top IT 10 기업 시가총액, 2년전보다 23.1% 늘어난 16조3,708억달러 기록

가장 주목받는 기업은 단연 AI반도체 시장에서 아성을 구축하고 있는 엔비디아(Nvidia). 엔비디아는 2021년 7,590억달러에서 무려 244.9% 몸값이 상승해 2조6,180억달러로 애플을 바싹 추격 중이다. 애플과 엔비디아의 몸값 차이는 2,952억달러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조만간 엔비디아가 애플을 추월해 MS와 시총 1, 2위를 다툴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파벳(구글)은 2조1,711억달러로 4위에 위치했으며, 아마존도 1조8,810억달러로 구글을 추격 중이다. 메타는 1조2,130억달로로 2년전보다 27.6% 시가총액이 상승하는 호조를 보였다. 대만의 반도체 기업 TSMC도 6,973억달러로 7위에 올라섰다.

이외 10위권 내 기업으로는 브로드컴이 2년전에 비해 147.7% 몸값이 늘어난 6,524억달러로 8위에 위치했다. . 테슬라는 2년전에 비해 41.7% 하락한 5,716억달러에 머물렀다. 2년전보다 시가총액이 4,085억달러가 증발했다.  텐센트도 2년전에 비해 18.7% 하락한 4,561억달러에 그쳤다.

한편 삼성도 2년전에 비해 14.1% 감소한 3,791억달러를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기업으로는 오라클이 3,378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세일즈포스는 2,645억달러, SAP는 2,284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SAP는 2년전에 비해 39.9% 상승해 세일즈포스와의 격차를 좁혔다. 10위권 외 기업들 가운데 일부는 2년전에 비해 몸값이 감소했다. 알리바바가 41.6% 감소했으며, 인텔도 36.5%, 액센추어도 23.5% 감소했다. 전통의 컴퓨터 시장의 강자 IBM은 2년전에 비해 37.2% 증가한 1,570억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