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컨설팅 시장, 2028년까지 연평균 12.7% 성장해 1839억달러 시장 전망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TBRC)에 따르면 글로벌 IT컨설팅 시장은 2023년 1,049억달러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12.7% 성장해 1,83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 은 성장세의 주요 요인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지속적인 수요,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 DX 이슈 등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맞물리기 때문이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기반 인프라로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다, 특히 최근 AI를 기업 내부 업무에 접목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이와 관련된 컨설팅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 구글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률은 2021년도에 2022년도에 26%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률은 2021년 25%에서 2022년에는 42.5%로 18%P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기업의 경우에도 41%의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 향후에도 IT컨설팅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세도 IT컨설팅 수요를 부채질하고 있다.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트랜잭션, 페이먼트 시스템 구축, 비즈니스와 고객간 상호작용 프로세스 구축 등의 비즈니스와 IT를 연계하는 컨설팅 역할이 중요해 지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주요 메이저 IT컨설팅 기업들은 ERP 등과 같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영역에서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추세이다. 기존 시스템의 고도화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가령 FORVIS라는 컨설팅 기업이 최근 발표한 NetSuite 서비스는 기 구축된 ERP시스템의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는 기술 서비스로서 재무 측면과 운영 측면을 동시에 고려한 훨씬 진보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같은 고도화 관련 컨설팅은 향후에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