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시장, 2035년까지 연평균 19.3% 성장해 1,623억 달러 전망

1. 시장추이

시장조사기관 Insight Ace Analytic에 따르면 글로벌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 시장은 디지털 전환과 교육·인재개발 방식의 구조적 변화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기준 글로벌 LMS 시장 규모는 약 294억 달러로 평가되며,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19.3%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2035년에는 1,62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교육과 훈련 방식이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하이브리드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2. 성장 배경

LMS는 교육과 학습 과정을 기획·운영·평가·분석하기 위해 활용되는 소프트웨어 또는 웹 기반 플랫폼으로, 교육 콘텐츠의 제작과 배포, 학습 진도 관리, 성과 분석과 보고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LMS는 전통적인 대면 교육뿐 아니라 온라인 교육, 원격 교육, 혼합형 학습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사전 구축된 콘텐츠와 맞춤형 커리큘럼, 자동화 기능, 소셜 러닝, 모바일 호환성,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학습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학습 스타일을 지원하며, 학습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

LMS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기업·교육·공공 부문 전반에서 e-러닝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은 직원 역량 강화와 재교육을 전략적 과제로 인식하며 체계적인 교육 플랫폼 도입을 확대하고 있고, 교육기관은 학습 성과 개선과 원격 학습자 접근성 강화를 위해 디지털 학습 도구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특히 원격 근무와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의 확산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이 가능한 LMS에 대한 수요를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보급 확대는 LMS 시장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모바일 기반 LMS는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며, 마이크로러닝, 오프라인 학습, 실시간 알림, 학습 진도 추적 등 사용자 참여도를 높이는 기능을 지원한다. 이러한 모바일 퍼스트 학습 환경은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비용 효율적인 교육 운영을 가능하게 하며, 전 세계 다양한 교육·훈련 수요를 흡수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역시 LMS 시장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교육기관이 폐쇄되면서 원격 수업이 불가피해졌고, 이에 따라 LMS는 일시적 대안이 아닌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팬데믹 이후에도 온라인·하이브리드 학습 모델이 정착되면서 LMS 활용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된 BYOD(Bring Your Own Device) 문화도 LMS 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개인 디바이스 활용은 기업 입장에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직원 만족도 제고라는 장점을 제공하며, LMS는 이러한 환경에서 가장 효율적인 교육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더불어 각국 정부가 온라인 교육과 디지털 학습을 장려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비용 효율적이면서 확장 가능한 교육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장 성장세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특히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중심 교육과 개인화 학습에 대한 관심 증가는 LMS의 전략적 가치를 한층 높이고 있다.

3. 한계

반면, LMS 시장 성장에는 제약 요인도 존재한다. 고급 LMS 솔루션의 경우 초기 구축 비용과 운영 비용이 높아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교육기관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일부 교사, 관리자, 학습자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숙련도가 부족해 LMS 활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복잡한 기능과 인터페이스는 학습 곡선을 높여 도입 저항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LMS 확산 속도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4. 세부 시장

세부 시장을 살펴보면,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부문이 LMS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블렌디드 러닝은 오프라인 대면 교육과 온라인 학습을 결합한 방식으로, 학습 효과와 유연성, 참여도를 동시에 제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MS에 블렌디드 러닝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교육기관과 기업은 학습자의 다양한 요구와 학습 스타일을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으며, 학습자는 자신의 속도에 맞춰 학습 자료를 활용하면서도 강사 및 동료와의 실시간 상호작용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교육 부문은 LMS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초·중·고와 고등교육기관을 중심으로 디지털 학습 플랫폼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팬데믹 이후 원격·하이브리드 학습 환경이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LMS 수요는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각국 정부의 교육 디지털화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이어지면서, 학술 부문은 향후에도 LMS 시장 성장을 주도할 핵심 영역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