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aaS 시장, 2030년까지 연평균 18.3% 성장해 9,082억달러 전망
시장조사기관 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SaaS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8.3% 성장해 9,082억1천만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SaaS 시장은 CRM, 영업인력자동화, 웹컨텐츠 관리 등의 영역에서 활용범위가 넓어지는 추세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 SW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환경에 걸맞게 SaaS가 그 역할을 충분하게 제공한다는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퍼블릭 및 하이브리드 솔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SaaS투자를 늘리는 주 요인이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기업들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지출액은 2020년에 1,028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SaaS 제공업체들도 SaaS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 중이다. 액센추어는 2020년에 30억달러를 투자해 Cloud First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Cloud First에 액세스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로벌 SaaS 시장의 특징으로는 지역적으로 북미 지역이 2022년 1,046억달러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퍼블릭 및 하이브리드 솔루션 사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AI나 IoT, 로봇 공학, 클라우드 기술의 발달은 SaaS 시장 성장의 주요 배경이다.
한편 글로벌 SaaS 시장은 세일즈포스를 비롯해 MS, 아마존 등 빅테크 업체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주요 업체들은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 업체 대상으로 전략적 인수합병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