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시티 ICT 인프라 시장, 2033년에 6조4748억달러 전망
시장조사 기관 Spherical Insights & Consulting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 시티 ICT 인프라 시장 규모는 2023년 1조3,124억8천만달러에서 연평균 17.3%씩 성장해 2033년에는 6조4748억9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시티는 ICT를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대중과 정보를 공유하며, 정부 서비스와 시민 복지의 질을 향상시킨다. 스마트시티라는 용어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부터 널리 사용됐다. 스마트시티는 공항, 고속도로, 기타 통신망의 강력한 통합을 통해 발전한 ICT 기반의 미래형 도시를 의미한다. 스마트시티는 최첨단 기술과 스마트하고 지능적인 솔루션을 사용하여 건설된 도시다. 스마트 도시는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빌딩, 스마트 교통,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정부, 스마트 교육 등 스마트 기준을 구현하는 개념이다.
스마트 시티 ICT 인프라 시장은 유형에 따라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홈 및 빌딩, 스마트 워터 네트워크,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교육, 스마트 보안, 스마트 교통으로 분류된다. 이중 스마트 그리드 부문은 예상 기간 동안 ICT 인프라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다. 스마트 그리드는 에너지 자원의 보다 효율적인 사용, 재생 가능 에너지원의 통합, 저렴한 에너지 가격, 정전 방지 및 신뢰성 향상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스마트 시티 개발에 매우 중요하다.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내부의 전기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하여 에너지 생성, 분배 및 소비를 극대화한다.
스마트시티 ICT 인프라 시장은 적용 분야에 따라 통신산업, 운송산업, 특송산업, 정부, 교육 등으로 분류된다. 이 중 통신 산업 부문은 예상 기간 동안 가장 시장 점유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 회사, 네트워크 인프라 제공업체 및 기타 서비스 제공업체는 모두 통신 부문에 속한다. 이 산업은 5G 네트워크, 광섬유 인터넷, 무선 기술과 같은 고급 연결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극적으로 성장했다. 스마트 시티는 빠른 데이터 전송, 실시간 모니터링 및 효율적인 운영을 제공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통신 네트워크에 크게 의존한다.
지역별로 북미지역이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다. 북미 스마트시티 시장은 통신, 정보기술,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술 발전과 디지털 혁명으로 확대되고 있다. 북미 지역의 ICT 인프라는 잘 구축되어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연방정부, ICT 스타트업 및 공급업체 간의 강력한 관계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이 지역의 스마트시티 시장이 극적으로 확대되었다. 도시 연결 인프라가 더욱 널리 보급됨에 따라 스마트 시티 시장도 확대될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 정부는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포함하는 인프라에 1조 달러 투자를 계획했습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예상 기간 동안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인프라와 혁신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높아지면서 스마트 시티 ICT 인프라 시장의 성장이 가팔라지고 있다. 예상 기간 동안 아시아 태평양 스마트시티 시장은 도시화 증가, 인구 증가, 지속적인 경제 성장 및 세계화의 결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 보안, 교통,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지출 증가가 곧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스마트 인프라 부문 확장은 스마트시티에 대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과 건물 에너지 사용에 대한 우려 증가로 인해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의 산업은 비즈니스 운영을 개선하고 간접비를 줄이기 위해 자동화를 우선시한다.
스마트 시티 ICT 인프라 시장의 주요 벤더로는 시스코, IBM, 화웨이, 지멘스 AG, 베리존, 보다폰, 액센추어, 알카텔루슨트, 에릭슨, HP, MS, 노키아, 오라클, 슈나이더 등이 시장에서 경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