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웹 3.0 시장, 2030년까지 45% 성장해 55억달러 전망
웹3.0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데이터 소유를 개인화하는 3세대 인터넷을 의미한다. 웹3.0의 주요 키워드로는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화 자율조직), 암호화폐, 비트코인, NFT(대체불가능토큰), De-Fi(탈중앙화금융), DApp(탈중앙화앱), DEX(탈중앙화 거래소) 등 이다. 웹3.0을 시맨틱웹(Semantic Web)으로도 불리우는데, 이는 웹페이지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웹 기술로 일종의 인공지능 웹이라 할 수 있다. 웹3.0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초개인화된 인터넷 환경을 뜻한다.
때문에 웹3.0은 개방형 커뮤니티 주도의 웹1.0과 상호작용이 강조된 웹2.0의 장점을 결합한 탈중앙화와 이용자간 상호작용으로 설명된다. 탈중앙화 시스템이 가능해지는 것은 웹 3.0이 가상자산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즉, 블록체인, 인공지능, 개인정보보호, 보안, 상호운영성 및 데이터 소유권의 발전은 미래의 웹3.0의 시장을 정의한다.
시장조사기관 Markets&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웹3.0 시장은 2023년 4억달러에서 연평균 44.9% 성장해 2030년까지 55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에측된다. 웹3.0은 더욱 분산되고 민주적인 인터넷 생태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현재 인터넷과 달리 웹3.0은 블록체인, 분산형 자율 조직(DAO)과 같은 기술을 통해 사용자에게 권력과 통제권이 분산되는 환경을 구현한다. 이 개념은 디지털 자산을 분산화함으로써 기존의 중앙집중식 모델의 단점을 보완한다. 웹 3.0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끌면서 온라인 상호 작용을 재구성하여 보다 공평하고 사용자 중심적인 인터넷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