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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연쇄 침해사고, 국내 사이버보안 시장의 구조적 전환 촉발
최근 금융권에서 확인된 침해사고는 금융기관의 보안 사각지대가 어디에 존재하는지를 보여준다. 금융당국이 10월 4일 파악한 사고 대상은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예가람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7개사다. 여러 금융회사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공격 흔적이 발견됐으며, 공격자는 인터넷주소(IP)를 변경하면서 반복적으로 침입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목할 부분은 공격 대상이다. 금융당국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고에서는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등 핵심 거래시스템보다 직원용 업무지원 서비스와 대출모집인용 조회시스템 등 외부에서 접근할 수 있는 부가시스템이 주요 공격 대상이 됐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한 대고객 금융서비스 장애나 직접적인 금전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에서는 약 2만5,000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됐으며, KB국민은행에서는 119명, 하나은행에서는 89명의 정보 유출이 보도됐다. 예가람저축은행에서는 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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