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산업, 총 매출액 4조1254억원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에 대한 최초의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의 총 매출액은 4조1,254억원으로 조사됐다. 관련 사업체는 크게 1)영상 제작 및 제작 지원 2) 광고/마케팅 3) 매니지먼트(MCN), 4)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 등의 4가지 업종으로 구분해 조사됐다.
현재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기업 수는 총 1만1,123개사였으며, 사업체 당 평균 62.3편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는 영상제작 및 제작지원(72.7%)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광고·마케팅(19.3%), 매니지먼트(MCN)(7.4%),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0.6%) 순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의 총 매출액은 4조 1,254억원으로 조사됐는데, 전체의 68.7%가 매출액 ‘5억원 미만’이라고 응답했으며, 5인 미만 종사자 비중도 81.2%에 달해 전반적으로 영세규모의 사업체 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인력은 총 35,375명이며, 30대 이하가 64.9%로 조사돼 청년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직무별로는 제작, 개발 인력이 전체의 41.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영업/마케팅 24.7%, 디자인 13.9%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