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용 ICT 시장 향후 5년내 평균 4.0% 성장
@ 국내 기업용 ICT 시장, 2027년까지 평균 4.0% 성장
시장조사기관 KRG에 따르면 국내 기업용 ICT 시장(개인용 시장, 통신장비 시장 제외)은 2022년 기준으로 36조7,690억원에 달한다. 향후 2027년까지 시장은 CAGR(연평균복합성장률) 4.0%씩 성장해 44조7,800억원 시장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2024년도에 4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업용 솔루션 시장이 평균 5.1%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하드웨어 시장은 4.5%, IT서비스 시장은 4.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027년도에는 전체 ICT 시장 중에서 IT서비스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41.3%, 통신서비스 시장은 27.5%, SW & 솔루션 시장은 16.7%, 하드웨어 시장은 14.4%를 차지할 것이다.
@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클라우드와 AI, 로봇
국내 기업용 ICT 시장은 장기적으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기업들의 지출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첨단 기술 기반의 뉴 서비스 모델이 점차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결국 디지털 기반 기업이 되지 않는다면 미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것은 이제 대부분의 기업들이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반 물리적 인프라는 Cloud가 될 것이며, Cloud 구축형태 중에서도 Private과 Public이 결합된 Hybrid Cloud가 대세로 떠오를 전망이다.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Hybrid Cloud 구축에 지출을 늘릴 것이다.
AI 기술은 이제 단순히 챗봇 수준에서 벗어나 고도화된 형태로 진화될 전망이며, 고도의 의사결정은 물론 외부와의 커뮤니케이션, 새로운 AI 기반의 서비스 내지는 제품들이 대거 시장에 등장할 것이다. AI 기술이 중요한 기업의 구매 포인트를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기업들은 AI로 인한 내외부 프로세스 재편에 전력 투구할 것이다.
특히 제조업 기반인 우리나라에서 AI 기반의 로봇 시스템 활용은 스마트 팩토리 구현의 중요한 인프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 국내 상당수 기업들이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되고 있으며, AI 로봇은 인간의 노동력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다.
특히 다양한 채널을 통해 흡수되는 데이터 분석은 기업의 본질을 파고들면서 일류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간극을 만들 것이다. 초일류 기업들마다 데이터 분석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유는 분명하다.
특히 전문인력 부족 현상은 ICT 지출을 더 촉진시킬 것이다. 인력 부족 문제가 하루 이틀만에 해결될 사안이 아니라는 점에서 외부 전문가 그룹을 활용하는 사례는 더 늘어날 것이며, 이에 따른 외부 인건비 지출은 매년 평균을 상회할 것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전세계 시장이 복합경쟁체제로 진입하면서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디지털 기업으로의 도약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이는 장기적으로 기업들의 ICT 지출을 끌어올리는 결정적 요인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