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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콤퓨타 산업 100대 이야기(20)- '미니컴퓨터 시대 돌입'
컴퓨터가 점차 산업계 전반에 걸쳐 새바람을 불어넣기 시작하면서 미니컴퓨터 업체들이 대두되기에 이르렀다. 1970년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중대형급 컴퓨터의 도입비율은 감소하는 대신 미니컴퓨터 도입은 급속하게 증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60년대 말까지 국내 도입된 컴퓨터는 IBM의 S/360, 일본 후지쯔의 파콤 시리즈, CDC의 CDC 시리즈, 스페리랜드(유니시스)의 유니백 시리즈가 컴퓨터 산업의 중추를 형성하며 주종을 이루었다. 그러나 70년대로 넘어서면서 데이터제너럴의 노바(NOVA), 디지털이퀴프먼트(DEC)의 PDP, 왕래버토리즈의 왕(WANG), NCR의 센추리(Century), 버로스의 버로스(Burroughs) 등 미니컴퓨터 기종이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미니컴퓨터는 반도체 기술 발전에 힘입어 중대형급에 비해 가격은 최고 1/10까지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별반 차이가 없는 것이 큰 특징. 하지만 당시만 해도 대형이니 소형이니 하는 컴퓨터 기종별 구분에 선을 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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