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SW 시장, 2028년까지 연평균 3.4% 성장해 334억달러 전망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글로벌 오피스 SW시장은 2023년부터 연평균 3.4% 성장해 오는 2028년에 334억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피스SW 시장에 생성형 AI가 접목되기 시작하면서 오피스 SW 시장은 퀀텀점프를 모색 중이다.
그동안 오피스 SW 시장은 전형적인 문서를 생성하고 기입한 후 유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기반 문서가 속속 시장에 안착하면서 협업으로서의 성과도 커지게 됐다. 하지만 생성형 AI가 본격적으로 오피스 업무에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관련 시장의 성장폭이 커지고 있는 것.
당초 1세대 오피스 SW 시장에서는 MS는 90%가 넘는 점유율로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지만, 구글이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제품을 출시하면서 양강체제를 형성하게 된 것. MS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MS 365 코파일럿을 들고 나오면서 다시 기선 제압에 나서고 있다. 코파일럿은 단순한 오피스 업무외에 PPT자동 생성 기능, 달리를 통한 이미지 생성 기능 등을 지원하면서 기업들의 업무를 지원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에 구글도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AI를 접목한 듀엣 AI로 맞불을 놓은 상태. 구글은 기본적인 오피스 기능외에 업무용 메일이나 스토리지, 팀메신저 등의 다양한 기능을 내세워 수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구글 비즈는 슬라이드 뿐만 아니라 비디오도 만들어 쓸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기업들의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도 한글과컴퓨터가 생성 기능에 편집기능을 추가한 한컴독스 AI를 출시할 예정이며, 대화형 문석 탐색, 공동 문서 편집 기능도 추가하고 있다. 이외 폴라리스 오피스는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출시해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들을 지원하고 있다. 게다가 업스테이지와 제휴를 맺고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문서 SW를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