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스타트업 투자액, 전년보다 52.1% 감소한 5조3389억원

2023년 스타트업 투자액, 전년보다 52.1% 감소한 5조3389억원

KRG

경기 부진에 여파가 스타트업 투자에 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타트업 분석기관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스타트업 투자는 5조3,389억원으로 2022년 11조1,405억원보다 5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 건수 역시 1,284건으로 2022년 1,765건수보다 27% 감소했다. 이처럼 투자 규모가 급감한 것은 우선 전세계적인 경기침체, 고금리 여파 등 대외적인 불확실한 여건과 스타트업 옥석 가리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실제 가시적인 성과를 낼만한 분야가 기대만큼 크지 않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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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스타트업 투자, 2022년보다 52% 줄어든 5조3,388억원

투자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형급 투자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10억 미만의 소액 투자가 전체 투자건수의 6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투자건수가 많은 분야는 헬스케어, 제조, 콘텐츠 & 소셜 영역으로 분류됐다. 투자금액으로 구분해 보면 금융 7,330억원, 콘텐츠&소셜 6,458억원, 제조 6,268억원 등이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AI기반의 정밀의료 서비스 기업인 임프리메드가 300억원을 유치했으며, 뇌질환 AI 영상 진단솔루션 기업 뉴로핏이 200억원을 투자 유치하는 등 헬스케어 기업들의 투자 실적이 두드러졌다. 또한 제조 분야에서는 반도체 제조 업체들에 대한 투자가 이어졌는데, 데이터 처리가속기(DUP) 반도체를 개발하는 망고부스트가 700억원이란 거액을 투자받았으며, 맞춤형 반도체 설계 솔루션 기업인 세미파이브가 68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영상 초거대 AI기업인 트웰브랩스가 반도체 기업인 NVCIA로 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10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를 받은 건수는 총 9건으로 2022년 23건보다 크게 감소했는데, 핀테크 기업인 '토스뱅크', 의료 쇼핑몰 기업 '무신사', 콘텐츠 기업 '비욘드뮤직', 유통사 '주식회사 컬리', '한국신용데이터', '리베리온' 등이다.

올해도 스타트업 투자 유치 환경은 여전히 녹록치 않을 것이다. 다만, 지속적인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생성형 AI관련 기업, AI반도체 기업, 헬스케어 관련 HW 및 솔루션 기업, 메타버스 및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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