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RP SW시장, 2030년까지 연평균 14.8% 성장해 1,878억달러 전망
시장조사기관 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ERP(전사적자원관리) SW시장은 2022년 633억3천만달러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14.8% 성장해 1,877억9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RP 시장은 AI와 머신러닝, 클라우드 컴퓨팅 등과 같은 첨단 기술의 도입으로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 기업들은 성장을 위해 기업간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화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이는 ERP SW의 역할이 빅테크 기술 도입과 함께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대기업들은 사업 확장을 위해 자원 배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두고 ERP가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상된 데이터 스토리지를 갖춘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ERP 소프트웨어에 대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ERP SW를 연결하는 과정은 난이도가 높아 성공적인 실행이 쉽지 않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런 문제로 인해 구현은 지연되고 오류가 발생될 수 있으며, 연결작업을 중단하는 사례도 있다.
클라우드 또는 AI기반의 ERP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기업들은 작업을 자동화하고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개선하는 한편 비즈니스 운영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또한 ERP 솔루션을 위해 AI 및 자동화 기술에 투자하는 선두기업들은 혁신을 주도하고 SW시스템 기능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전사적인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ERP 벤더들은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지향하는 한편 전문 벤더를 인수합병함으로써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