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2027년까지 연평균 10.3% 성장해 1천409억달러 전망
제조업 디지털화, 스마트화가 한층 가속화되면서 스마트팩토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Markets&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2022년 860억달러에서 2027년까지 연평균 10.3%씩 성장해 1,409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같은 성장 이면에는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각종 지원 정책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데다, 인구감소와 노령화, 공정 미세화 등의 다양한 요인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팩토리 시장의 성장에는 단순히 상품 생산을 넘어 공급망 관리, 유통 및 연구개발 영역까지 아우르고 있는데, 여기에다 에너지 소비 등 그린 이슈 등도 한몫하고 있다. 특히 궁극적으로 스마트팩토리는 생산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모니터링하여 시간 지연없이 오류없는 제조를 보장하는 스마트 제조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 로봇은 제조 부문과 스마트팩토리의 필수 요소로 자라집고 있는데, 이러한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로봇은 오류예측, 머신러닝, 인간과 기계 협업, 인공 지능 적용을 모두 포함한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스마트팩토리 도입은 글로벌 기업들도 너도나도 앞다투어 구축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목표로 공정에 대한 자동화를 가속화하는 한편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운영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데도 적극 나서는 중이다.
특히 국내 가전업계 대표주자인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라인을 스마트팩토리로 적극 전환시킨다는 전략 아래 디지털 트윈 역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 역시 생산기술원내에 스마트팩토리 사업담당을 신설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과 운영 솔루션 등 무형자산 사업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 디지털 서비스 기업들도 디지털 전환에 맞춰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비즈니스를 적극 강화하고 나서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포스크DX는 AI, 로봇, 물류자동화 중심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LGCNS 역시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전략적으로 포커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