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려동물 산업 시장, 2027년까지 연평균 14.5% 성장해 15조원 전망
우리나라 반려동물 수는 어림잡아 1,000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가구수만 2022년 말 기준으로 552만가구이며, 이는 전체 우리나라 가구의 26%에 해당한다. 쉽게 말해 4집 건너 1 집마다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의미다.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은 10~12세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자식처럼 양육비가 필요하다. 사료비니 병원 치료비니 등을 포함해 월 양육비는 18만6,791원인데, 2020년 15만9,500원에 비해 17% 증가했다. 동물 한마리당 양육비는 평균 수명 12년을 감안하면 2,500만원 소요된다. 장례비만도 100만원이 넘게 든다.
상식적으로 반려동물 시장은 매년 커질 수 밖에 없다. 마케팅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23년 세계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1,680억달러, 2024년에는 9.5% 성장한 1,840억달러에 달한다.
우리나라 시장도 매년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2022년 기준 8조원에서 2027년까지 매년 14.5% 성장해 1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요양시장, 2012년 2조9천억원에서 2020년 10조 규모로 성장
-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요양 시장규모도 덩달아 커지고 있음. 2022년말 한국의 고령인구는 95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
- 2025년이면 전체 인구의 21%인 1,058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
- 이에 따라 요양산업 시장도 갈수록 커지고 있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요양시장은 2012년 2조9,000억원에서 연평균 16.6%씩 성장해 2020년 10조원 전망. 이는 2012년 대비 3배 이상 커진 규모
국내 미용 성형 시장, 2018년 기준 14조3,000억원 규모
- 뷰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지역보다 높은 국내 미용 성형 시장이 전세계 시장의 25% 규모인 107억달러(14조3,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미국 매체 인사이더몽키가 국제성형의학회 데이터에 기초해 미용 성형 대국을 뽑았더니 한국은 인구 1,000명당 성형 수술을 받은 횟수가 8.9건으로 조사돼 아르헨티나(8.81건), 브라질(7.62건), 콜롬비아(7.26건) 등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됨
- 특히 한국 여성 중 19~29세 연령대의 25%는 성형 수술 경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해외에서 성형외과 관광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사람이 2022년 기준 4만6,300명으로 조사됨
- 포춘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미용 성형 시장 규모는 약 577억달러이며, 2030년까지 752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