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가운데 컴퓨터 도입의 첫 테이프를 끊은 곳은 1969년 1월 서강대학교였다. 미국 스페리랜드(현 유니시스)가 제작한 'USS-80(Univac Solid State-80)'을 당시 자매결연을 맺고 있던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기증받았다. 1960년 처음 미국에 설치된 USS-80은 이후 연세대가 도입한 기종과도 같은 것으로, 컴퓨터 세대별로 보면 2세대에 속했다.
국내 대학 가운데 컴퓨터 도입의 첫 테이프를 끊은 곳은 1969년 1월 서강대학교였다. 미국 스페리랜드(현 유니시스)가 제작한 'USS-80(Univac Solid State-80)'을 당시 자매결연을 맺고 있던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기증받았다. 1960년 처음 미국에 설치된 USS-80은 이후 연세대가 도입한 기종과도 같은 것으로, 컴퓨터 세대별로 보면 2세대에 속했다.
범 정부 차원에서 정보 인프라로 국가기간전산망을 구축하려는 계획이 87년 1월 1일 본격 시행되면서 국내 정보통신산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행정전산망·금융전산망·교육연구전산망·국방망·공안망 등 5대 전산망 추진 계획은 1982년부터 4년여에 걸친 준비기간을 거쳐 86년 12월 31일 '전산망 보급확장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전산망 촉진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이다. 이로써 5대 전산망은
1983년 '정보산업의 해' 이후 비로소 본격화되기 시작했던 국내 IT산업은 상공부와 체신부, 과학기술처가 중심이 되어 소관업무를 맡아왔다.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는 과기처가, 하드웨어는 상공부, 이와 관련된 통신망은 체신부에서 관리하는 체제를 띠었다. 이에따라 그간 과기처에서는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책, 관련 연구소 및 단체 지도육성, 정보산업에 대한 장기계획 수립에 수반한 정보산업육성 관계법안 수립, 행정전산망에 관련한
TDX 전자교환기는 우리나라 기술개발사에 빛나는 금자탑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TDX 전자교환기는 정보통신 기술에 대한 우리의 자신감을 한껏 우뚝세웠다. 당시 전세계적으로는 60년대 초부터 지속돼온 통신기술과 컴퓨터 기술이 결합되는 전초단계로 디지털 기술이 통신기기, 특히 교환기기에 이용되기 시작한다. 70년대에 들어오면서는 디지털 교환기술을 이용한 전전자 교환기 개발로 컴퓨터와 통신의 완전결합이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세계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