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학 예비고사 채점 전산화는 교육행정과 컴퓨터가 불가분의 관계라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었다. 그러나 교육행정 분야에 컴퓨터가 먼저 사용된 것은 대학 예비고사보다 1년 앞서 시행된 1970년 서울시 중학교 무시험 추첨이었다.
대학입학 예비고사 채점 전산화는 교육행정과 컴퓨터가 불가분의 관계라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었다. 그러나 교육행정 분야에 컴퓨터가 먼저 사용된 것은 대학 예비고사보다 1년 앞서 시행된 1970년 서울시 중학교 무시험 추첨이었다.
1986년 5월 행정전산망 사업이 부문별로 구분되면서 주전산기 구비 조건이나 확보방안들이 마련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행망 전담기관인 한국데이타통신은 ETRI와 주전산기 개발 방안에 이견을 보인다. 데이콤은 88년까지 행정전산망의 1단계 사업 실시를 위해 외국 기술을 그대로 도입한 다음 점차 국내 기업들에 기술전수를 하겠다는 것이었던 반면 ETRI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직접 국내에서 개발할 의지를 표명했다.
국가기간전산망은 국내 전산수요와 정보산업 육성을 연계시켜 국가적 차원에서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앞으로 다가올 정보화 시대에서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당위성을 갖고 구상된 계획이다. 이 망에 대한 구상은 제5공화국 출범 당시부터 시작돼온 것이지만, 실제 정책에 반영되어 계획된 것은 1983년 3월에 있은 정보산업 육성방안 보고에서였다. 이 보고에서 정보산업의 효율적 육성을 위해 '정보산업육성위원회'를 구성하고,
범 정부 차원에서 정보 인프라로 국가기간전산망을 구축하려는 계획이 87년 1월 1일 본격 시행되면서 국내 정보통신산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행정전산망·금융전산망·교육연구전산망·국방망·공안망 등 5대 전산망 추진 계획은 1982년부터 4년여에 걸친 준비기간을 거쳐 86년 12월 31일 '전산망 보급확장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전산망 촉진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이다. 이로써 5대 전산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