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의료 분야에서도 큰 변화가 일고 있는 가운데 전자약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3세대 신약으로 주목받는 전자약은 머리 등 신경계에 전기 자극을 이용해 우울증이나 불면증 등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를 의미한다. 즉, 뇌와 신경세포에서 발생하는 전기신호를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의 일종이다. 지난 2013년 글로벌 제약사인 글락소스클라인이 전자(Electronic)와 약(Phamaceutical) 합성인 '전자자약'(Electroceutical) 개념으로 개발됐다. 전자기적인 자극을 신체에 직접 전달해 효과를 노리는 치료로 신경을 포함한 다양한 세포와 조직, 장기 등을 자극해 병태 생리환경을 개선 또는 정상화하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특정 부위와 표적 장기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환자의 증상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뇌전증과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신경계 질환에서 부터 류마티스 관절염, 대사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개발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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