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500대 기업이 활용중인 DX 기술 9가지

포춘 500대 기업이 활용중인 DX 기술 9가지

KRG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DX)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결과보고서가 잇따르고 있다. 그렇다고 DX 추진이 반드시 기술적 요인에 의해서만 결정되지는 않는다. 맥킨지에 따르면 10개의 DX프로젝트 중 70%는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그것은 단순히 기술적 요인이 아니다. DX에 대한 명확한 목표 설정과 제대로 된 합리적 의사결정, 분명한 의사결정 라인 등 여러가지 요소가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내야 가능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DX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기술이 적절하게 도입되고 활용돼야 한다. 미국의 DX 전문가이자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Tristan Ovington은 최근 포춘 500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DX 기술을 조사한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포춘 500대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도입하는 DX 기술 9가지는 다음과 같다.

하나. Cloud 기술이다.  이미 60%의 기업들이 이 기술을 받아들이고 있다. 이전까지 Cloud 기술은 프로세스 중심적인 조직에선 이해하기 힘든 기술이었다. 시스템 통합에서 부터 보안, 비즈니스 연속성 유지 등 여러 측면에서 Cloud 전환에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이제 DX 전환하는 기업들은 Cloud를 기반 인프라로 삼고 있다.

둘. 54%의 도입률을 보인 모바일 기술이다. 팬더믹 기간 동안 일부기업들은 모바일을 통해 원격 액세스 및 지원을 제공하는 디지털 혁신을 주도했다. 현재 기업들은 모빌리티와 디지털 서비스가 비즈니스 모델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이것은 기존의 전통적인 업무 방식을 벗어난 혁신적인 기업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 선도기업들은 모바일 기술을 DX를 위한 기반 기술로 채택하고 있다.

셋. 빅데이터와 리얼타임 분석 기술이다. 포춘 500대 기업 중 40%의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빅데이터는 이제 무한 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기업들에겐 필수적인 가치를 담는다. 이러한 빅데이터에는 기업의 일상 업무는 물론 직원 및 제 3자로부터 얻은 구조화된 정보, 비조직화된 정보 등을 모두 아우른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얼타임 분석에는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다. RPA나 자동화 프로그램은 기업들에게 한층 수준높은 의사결을 내릴 수 있는 기반 기술이다.

넷. AI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이다. 36%의 기업들이 이 기술은 기업 내부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AI는 기업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해 의존하는 데이터 및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가 급격히 증가하고 컴퓨팅 성능과 연결성이 확산되면서 그 가치는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 또한 AI와 함께 머신러닝은 제조, 의료, 기술 및 소매 분야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IoT 기기에서 획득한 대량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의미를 추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직관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패턴과 이상 징후를 탐지할 수 있다.

다섯.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 기반의 통합 기술이다. 30%의 기업들이 이 기술을 채택했다. API 통합은 다른 많은 디지털 혁신 기술과 함께 디지털 이니셔티브에서 프로세스를 강화한다. API 통합기술은 애플리케이션 운영과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단축시킴으로로써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여섯. 24%의 도입률을 나타낸 사물인터넷(IoT) 기술이다. IDC는 2025년에 80ZB의 데이터가 생성될 것이며, 이같은 데이터는 557억개의 IoT 장비에서 파생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IoT 기술을 통해 기업은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언제 어디서나 작업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직원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다.

일곱. 20%의 도입률을 보인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솔루션이다. RPA는 DX에 따른 생산성 향상은 물론 인간에게 더 높은 수준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는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IoT, 센서, AI와 같은 다른 기술도 RPA에 접목돼 반복적인 활동과 더 많은 분석 절차를 완료한다.

여덟. 증강현실(AR) 기술이다. 11%의 기업이 이 기술을 도입했다. AR은 물리적 세상과 가상 공간을 결합해 디지털과 인간, 물리적 영역 사이에 더 긴밀한 관계를 가능하게 한다. 엔터프라이즈 AR을 활용하면 작업자 효율성과 품질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진보된 휴먼-머신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식 이전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를 혁신한다.

아홉.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이다.10%의 기업들이 이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제품, 프로세스 및 작업을 반영하는 정교한 가상 모델이다. 디지털 트윈을 이용해 기업들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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