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테크 시장, 2030년에 1119억달러 전망
슬립테크 시장이 뜨고 있다. 슬립테크(Sleeptech)는 ‘Sleep(수면)’과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수면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수면을 돕는 기술을 의미한다.
만성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슬립테크는 건강 보조 수단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부응하듯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에서도 슬립테크 전용관이 별도로 마련될 정도로 국내외에서 슬립테크는 크게 주목받고 있다.
한편 슬립테크 시장은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시장으로 진화중이다. 잠(Sleep)과 경제학(Economics) 의 합성어인 슬리포노믹스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중이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슬리포노믹스 시장은 2020년 598억달러에서 2030년에는 거의 배 이상 성장한 1,11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슬리포노믹스 시장을 주도하는 기술에는 다양한 기술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데, 특히 스마트 워치나 밴드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 같은 각종 다비이스는 물론 다양한 소프트웨어들도 신제품들이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플렉시블한 매트리스, 베개, 사운드 담요, 안대 등 제품들도 다양하다.
특히 슬립테크 시장에는 구글, 애플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물론이고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업체, 그리고 최근에는 비전컴퍼니 등과 같은 스타트업들도 잇따라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