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총 상위 30대 기업, 1년전보다 8.8% 상승

코스피 시총 상위 30대 기업, 1년전보다 8.8% 상승

KRG

2023년 8월 28일자 국내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의 전체 시가총액은 1,264조709억원으로 2022년 8월 28일(1,162조2,561억원)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액으로는 101조8,148억원이 늘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시총이 늘어난 기업보다는 감소한 기업이 다소 많았다. KRG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상위 30대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이 늘어난 기업은 13개 기업이며, 전년과 동일한 기업은 1개, 감소한 기업은 16개 기업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 기업, 철강금속 업종, 유통업, 보험업종이 1년전에 비해 시총이 늘어난 반면, 의약품 및 인터넷 서비스 업종의 시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은 삼성전자로서 398조7,185억원이다. 1년전과 비교해 11.3% 증가했다. 30대 기업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2%에 달했다. 2위는 LG에너지솔루션이다. 시가총액은 1년전에 비해 18.8% 늘어난 129조4,020억원에 달했다. 3위인 SK하이닉스도 시가총액이 21.9% 늘어난 84조3,755억원을 기록했다. 4위는 삼성계열의 바이오 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시가총액은 11.5% 줄어든 53조3,805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그룹의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시가총액이 1년전에 비해 무려 131% 뛰어올라 50조1,50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는 시가총액이 전년보다 0.5% 감소한 45조942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시총은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네이버는 11.8% 줄어든 35조245억원을, 카카오는 37.0% 감소한 21조3,289억원에 그쳤다.

금융주 중에선 KB금융이 전년보다 3.6% 증가한 21조2,247억원을, 신한지주는 1.2% 감소한 18조4,272억원을, 카카오뱅크는 12.4% 감소한 11조7,285억원을 기록해 전반적으로 약보합세에 그쳤다.

보험업종에서는 삼성생명이 8.8% 증가한 13조5,400억원을, 삼성화재는 29.8% 늘어난 12조806억원을 기록해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의약품 분야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1.5% 감소한 것을 비롯, 셀트리온이 20.8% 감소한 21조1,406억원을 기록했다.

운수장비업종에선 현대차가 5.1% 감소한 39조2,179억원을 기록했으며, 기아는 1.6% 감소한 31조4,801억원을, 현대모비스는 7.2% 늘어난 21조5,441억원을 기록했다.

화학업종에선 LG화학이 8.6% 줄어든 39조7,435억원을, SK이노베이션이 12.9% 감소한 16조3,94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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