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내 클라우드 전체 매출액 전년대비 18.6% 성장한 5조8,410억원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클라우드 전체 매출액은 2021년대비 18.6%, 금액으로는 약 9,000억원 증가한 5조8,41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증가율 22.3% 보다 다소 둔화된 성장세이지만 여전히 클라우드 관련 매출은 두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부문별로는 IaaS 비중이 44%(2조5,580억원)로 가장 높았으며,  SaaS는 37%(2조1,360억원), CMS 11.1%(6,500억원), PaaS 7%(4,000억원)이었다. 전년대비 증가율으 가장 높았는 CMS 영역은 연간 성장률이 74%에 달했으며, SaaS 성장률은 27.2%를 기록했다. IaaS 성장률은 4.7%에 그쳤는데, 이는 IaaS 중심 클라우드 시장이 SaaS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 수는 2,694개사로 조사돼 2021년보다 150개사가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SaaS 기업이 1571개(58.3%)로 가장 많았으며, IaaS 기업 537개(19.9%), PaaS 기업 391개(14.5%), CMS 기업 102개(3.8%) 순이었다. 기존 SW, SI기업의 클라우드 사업 확장으로 SaaS(13% 증가)와 CMS(14.6% 증가) 부문 진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클라우드산업종사자(인력)는 총 2만6,585명으로 조사. 이중 연구개발인력이 가장 많고(34.6%), 기술과 사업 부문 인력(22.1%), 서비스 운영인력(20.4%)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