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 17.6% 증가한 29조8,595억원

2022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29조8,595억원으로 2021년 25조3,932억원보다 17.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호조는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호조를 보인데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28조9,503억원으로 2021년보다 13.6% 증가했는데, 최근 5년간 의약품 생산 증가율은 8.2%로 조사됐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은 5조4,127억원으로 2021년대비 14.2% 증가했다.

한편 의약외품 생산액에선 마스크가 33% 비중을 차지했으며, 치약제, 자양강장변질제, 생리용품, 반창고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의약품 제조사별로 1조원 넘는 생산실적을 기록한 기업은 모더나코리아 1조2,756억원, 셀트리온 1조2,226억원, 한미약품 1조2,018억원, 종근당 1조594억원 등 4개사이다. 이밖에 녹십자 8,147억원, 대웅제약 7,787억원, 에이치케이이노엔 7,727거원, LG화학 7,518억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