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분기 Cloud 인프라 서비스 시장, 전년 동기대비 18% 성장한 650억달러
2023년 2분기 IaaS, PaaS, 호스팅 서비스 등 Cloud 인프라 서비스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한 650억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시너지리서치그룹에 따르면 Cloud 인프라 서비스 시장은 성장폭이 2022년 4분기 20%, 2023년 1분기 19%에서 2분기 18%로 성장 폭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고공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3,000억달러 시장에 진입한 Cloud 인프라 서비스 시장은 규모면에서 일정부문 궤도에 올라 과거처럼 20~30%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사실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특히 올해는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영향,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 기업의 긴축 정책 등이 어우러져 쉽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18%라는 성장세는 Cloud 구축이 여전히 대세임을 보여준다.
벤더별로는 AWS가 32%, MS 22%, 구글 11% 등 빅3가 65%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IBM, 오라클 등 기타 업체가 35% 시장을 점유중이다. 즉, 전체 시장의 1/3은 AWS가, 1/3은 MS와 구글이, 나머지 업체가 1/3을 점유, 전체 시장을 3등분하고 있다.
Cloud 시장이 향후에도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배경에는 무엇보다 하반기 들어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기업들마다 IT지출을 늘리기 시작했고, 특히 생성형 AI를 Cloud 플랫폼에 접목하는 사례가 늘기때문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