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내 건설투자, 2023년보다 2.4% 감소한 257조원 전망

2024년 국내 건설투자, 2023년보다 2.4% 감소한 257조원 전망

KRG

고금리와 원자재 값 상승 등의 여파로 2024년도 국내 건설경기는 찬바람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국내 건설투자 규모는 2023년보다 2.4% 줄어든 257조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금융시장 불안이 더욱 가증되고, 생산요소 수급 차질, 공사비 상승 등의 부정적 측면이 더욱 부각될 경우 침체는 더 심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4년 건설투자는 지난 2022년 이후 부진했던 건설 선행지표의 시차 효과가 본격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2023년 3분기 기준으로 건설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26.0% 감소했으며, 허가는 25.9%, 착공은 40.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거시 및 정책 환경 변화에 따라 건설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정부의 정책 지원과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중소 전문건설업을 위한 맞춤형 대책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건설투자는 2022년보다 2.2% 증가한 263조원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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