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내 패키지SW 시장, 전년비 7.6% 성장한 9조9천억원 전망

2024년 국내 패키지SW 시장, 전년비 7.6% 성장한 9조9천억원 전망

KRG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에 따르면 2024년 국내 패키지SW 시장이 전년대비 7.6% 성장한 9조9천억원으로 전망된다. 또한 IT서비스 시장은 전년비 3.0% 성장한 10조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올해 IT분야에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특히 공공 사업의 구조적 개선이 진행되는 등 업계 판도 변화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 SW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을 분야는 생성형 AI가 될 것이다. IDC는 글로벌 AI SW시장이 2022년 640억달러에서 2027년까지 연평균 31.4% 성장해 2,51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빅테크 업체들간의 AI SW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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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내 패키지 SW시장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9조9천억원 전망
2024년 국내 IT서비스 시장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10조4천억원 전망

다만, 아직까지 생성형AI 기반의 서비스 시장에서 뚜렷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없다는 점에서 당분간 자본력을 갖춘 기업들이 유료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는 동안 인프라 기업들이 그 수익을 거둬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시장 전문가들은 올한해 생성형 AI가 실질적인 가치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으로 등장했다. AI기업들은 사업 모델과 레퍼런스 확보 등에 전력하면서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데 전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클라우드 시장의 경우 MSP 비즈니스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수익성 확보가 긴급 사안이 됐다고 주장했다. MSP 업체들의 외형적 성장은 매년 크게 늘고 있지만 반면에 제대로 된 수익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다는 것. 기존의 SI시장과 같은 시장의 불균형이 개선되지 않는 한 수익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한 편 공공 SW사업의 구조 변화도 예상된다. 대기업의 공공 시장 참여 제한 제도가 지난번 행망 사태로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관련 제도의 폐지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또한 공공 IT인프라 및 SW사업의 경우, 정부가 발주하면 민간이 수행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직접 투자하고 보상받는 형태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올해 공공시스템 유지보수 사업이 전년에 비해 30% 줄어들면서 관련 대책에 실효를 거둘지가 의문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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