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커뮤니티 플랫폼 시장 두고 네이버, 카카오 본격 경쟁

차세대 커뮤니티 플랫폼 시장을 두고 네이버와 카카오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차세대 커뮤니티의 특징은 공통 관심사를 두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플랫폼으로 특히 학연, 혈연보다 주된 관심사에 더 깊은 공감을 갖는 MZ세대에 적합한 커뮤니티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네이버는 기존의 밴드에 미션 기능을 추가했는데 이 기능은 선호하는 주제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신규 가입자 가운데 42%가 1020세대라고 밝혀, 젊은 세대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카카오 역시 다음카페 안에 오픈형 커뮤니티 공간인 '테이블'이란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테이블의 특징은 기존 커뮤니티와 다르게 간편한 소통이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같은 차세대 커뮤니티 시장은 새롭게 커뮤니티 플랫폼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데, 시장조사업체 퓨처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 시장은 2022년 7,000억원에서 2030년에는 3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