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지는 웹툰 시장, 2030년까지 매년 37% 성장해 72조원 예상
웹툰의 세계적인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시장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은 매년 전세계 시장을 침투율을 높이는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AMR에 따르면 글로벌 웹툰 시장은 2021년 37억달러에서 매년 36.8% 성장해 2030년에는 561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원화로 72조원 규모다.
네이버웹툰은 국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토대로 세계시장을 공략중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웹툰 시장의 점유율은 네이버 웹툰 독자가 87%, 2위 카카오페이지(35%)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웹툰 시장은 국내 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K웹툰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양새다. 선두는 단연 네이버다. 네이버 웹툰이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면서 글로벌 웹툰 업체들이 잇따라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까지 전세계에서 60건 이상의 출판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북미 웹툰 플랫폼 시장 점유율이 70%를 웃돈다. 카카오도 만만치 않다. 카카오 픽코마는 일본 만화 앱 시장이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