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부상중인 베트남 AI 시장, 2030년에 현재 시장보다 6배넘게 성장해 34억달러 전망

급부상중인 베트남 AI 시장, 2030년에 현재 시장보다 6배넘게 성장해 34억달러 전망

KRG

베트남이 AI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Statista는 베트남의 AI 시장이 머신러닝분야의 급속한 발전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해 2030년에는 2023년에 비해 시장 규모가 6배 넘게 성장하고, 시장규모는 약 34억 달러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정부는 2021년 1월 26일, '2030년까지의 인공지능(AI) 연구개발 및 적용에 관한 국가 전략(Decision 127/QĐ-TTg)'을 발표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해당 결정문에 대한 정부의 공식 영문 번역본에 '적용(application)'이란 단어가 56회 등장했다는 것.

이는 AI 기술 적용과 관련된 목표 설정과 실행 방안을 강조하고 있다는 의미다.  정부 기조에 발맞춰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VinGroup은 빈AI(VinAI), 빈빅데이터(VinBigdata), 빈브레인(VinBrain) 등 3개의 AI 자회사를 설립, 세 회사에서 AI 관련 기술을 개발한 뒤, 다른 계열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기술을 적용해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모빌리티분야에서는 빈AI와 빈빅데이터의AI 기술이 활용. 이 기술을 기반으로 운전자 음주 측정, 졸음운전 감지와 경보, 360도 카메라, 자동 미러 조정 등의 기능을 개발했고, 이 기능은 전기차 자매회사인 빈패스트(VinFast)에서 출시된 차량에 탑재됐다.
주거 분야에서는 빈빅데이터가개발한 지능형 CCTV가 자매회사인 빈홈(VinHome·아파트), 빈펄(VinPearl·호텔 및 리조트), 빈컴(Vincom·쇼핑몰) 등에 도입됐다. 또한, 의료 분야에서는 빈브레인의지능형 이미지 분석 기능이 의료 분야 자매회사인 빈멕(VinMec·병원)에서 쓰이고 있다.

또한, 베트남 정부는 2025년까지 베트남 고유의 챗GPT와 LLM 개발을 위해 AI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지원중이다. 현재 개발된 주요 LLM의 경우 베트남어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베트남 국가 특성상 정보 공개가 다소 폐쇄적이어서, 베트남 언어 정보 수집은 현지 기업이 글로벌 기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여기에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베트남에서는 대기업 주도 하에 생성형AI 기술 개발과 상용화가 진행 중이다. 대기업은 수많은 고객 정보를 보유하고 있고, 클라우드, 통신회선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자금력과 인력 등 자원도 풍족하다.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대기업은 스타트업에비해 보다 안정적이면서 빠른 속도로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을 추진할 수 있다. 실제로 베트남은 국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잘로(Zalo)'를 개발한 VNG가 잘로에자연어처리 기능을 탑재해 AI 음성비서 서비스 '끼끼(Kiki)'를 상용화하고 있다. 또한, 빈AI와 빈빅데이터도각각 '퍼지피티(PhoGPT)', '비지피티(ViGPT)' 등 베트남식 챗GPT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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