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커머스 시장, 2030년까지 평균 12.2% 성장해 47조7,300억달러 전망

시장조사기관 Research&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e커머스 시장은 2022년 18조9,800억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e커머스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2.2% 성장해 47조7,300억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규모만 놓고 보면 AI시장(2030년까지 2조달러 전망, Statista)보다 24배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참고로 국내 e커머스 시장은 2022년 현재 209조8,900억원(약 1,614억달러)로 전세계 시장의 0.9%에 달하고 있다.

무엇보다 e커머스 시장의 성장에는 온라인 쇼핑객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전세계 80억 인구 가운데 21억4,000만명이 e커머스 쇼핑객으로 추산된다. 또하나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의 도입이다. e커머스 시장은 급격한 디지털화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AI 등 새롭고 레벨업된 신기술 도입을 통해 혁명기를 맞고 있다. 앞선 빅테크 기술은 기업내부의 혁신 못잖게 기업간 관계에서도 혁신을 이끌어 왔다. 디지털 기술의 기업내 접목을 통해 지금 e커머스 시장은 대량 맞춤화, 소비자 구매량 증가, 생산성 향상 등의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글로벌 e커머스 시장은 인터넷 비용 감소와 함께 초고속 대역폭을 갖춘 인터넷 서비스 개발, 급증하는 모바일 보급, 제품과 서비스의 개인화 및 현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성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원활하고 중단없는 인터넷 서비스의 성장은 온라인 쇼핑 인지도를 높여 소비자의 참여를 더욱 유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