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2033년 1조2500억달러 전망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2033년 1조2500억달러 전망

KRG

메타버스 시장이 다시한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Brainy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은 2023년 622억2000만달러에서 2033년까지 1조 2,485억5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4년에서 2033년까지 연평균 증가율은 34.9%에 달한다.

업무 및 원격 학습으로 인해 참여도가 높고 대화형이며 생산적인 가상 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메타버스 활용도는 높아지고 있다. 메타버스는 게임 산업 내에서 확장되었을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의료, 자동차, 소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애플리케이션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특히 산업 전반에 걸쳐 온라인 플랫폼으로의 전환으로 인해 향상된 고객 관리 서비스를 위한 메타버스 기술의 채택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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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는 게임,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의료, 교육, 항공, 국방 분야까지 확대 중이지만 사이버 보안위협이 과제로 등장 

세상이 더욱 자동화되고 상호 연결됨에 따라 메타버스의 이점은 더욱 비즈니스 확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다.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은 주로 북미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지역은 메타버스 부문에서 혁신과 연구 개발(R&D)을 주도하는 주요 시장 참여자와 개발자를 수용하는 강력한 운영 기반을 내세운다. 첨단 기술과 유리한 규제 조건에 대한 접근은 이 지역에 경쟁 우위를 제공하여 시장 성장을 더욱 가속화한다.

메타버스 시장은 특히 게임산업에서 VR, AR 등의 활용이 증가하면서 몰입감있고 현설적인 경험을 주도한다. 이같은 비즈니스 모델은 뷰티,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업종까지 확대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개발비용이 부담이다. AI, AR, VR 등의 고급기술은 개발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유지관리 비용도 막대하다. 때문에 시장 성장의 걸림돌로 여전히 비용적인 측면이 크다. 하지만 메타머스는 애플리케이션이 확장되면서 게임을 넘어, 교육, 의료, 원격 근무 등의 분야로 확장될 것이다.

2022년 부문별로 소프트웨어 부문은 2023년 약 34.9%의 시장 점유율로 시장을 지배했다. 그중에서도 증강 현실이 가장 핵심 시장으로 부상중이다.  증강 현실 부문은 2023년 약 31.33%의 시장을 점유하고 잇다. 기술 부문은 VR, AR, MR, 블록체인 등으로 나뉘며 AR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업종별로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2023년 약 20.1%의 시장 점유율로 가장 비중이 높은 편이다.

최근 대표적인 메타버스 사례로는 중국 상하이가 2023년 6월에 2025년까지 연간 수익 69억 달러를 창출하는 분야로 문화 및 관광 메타버스 계획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메타버스 기술을 도시의 물리적 관광 명소와 통합하여 방문자가 증강 현실을 통해 위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아바타의 안내를 받으며 메타버스 기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상하이는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아트 창작을 장려하고, 게임 플랫폼에서의 활용을 모색하며, 가상 아이돌을 포함한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시 계획에서는 메타버스 개발을 주도하는 핵심 기술로 블록체인, 가상 현실, 인공 지능 등이 강조된다.

메타버스 시장의 활용도는 더욱 넓어지고 커버하는 범위도 크게 늘고 있지만 사이버 보안 위협은 지속적을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국방, 항공우주, 에너지 등 한 나라의 근간이 될만한 분야에 메타버스 도입이 제대로 적용되기 위해선 취약한 보안 인프라를 극복하는 게 과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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