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로보택시 시장, 2030년에 457억달러로 성장

글로벌 로보택시 시장, 2030년에 457억달러로 성장

KRG

로보택시가 드디어 상용화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하루 24시간 안전 운전요원없는 자율주행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구글의 웨이모와 GM 크루즈는 하루종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료 로보택시 전면 허용은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를 로보택시의 메카로 자리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에서도 이미 베이징에서 로보택시 상용화 사업이 시작돼 일부 구간에 한정해 전면 허용됐다. 국내에서도 이미 대구와 서울, 제주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운행 중이다.

로보택시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서 전세계 빅테크 기업들간 첨예한 기술경쟁이 시작됐다. 로보택시는 과속방지 기술 등 최첨단 기술 등이 접목돼 일부 수동 운행에 비해 안전성에서 우위를 보인다고 밝혔지만,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는 경우 예상치 못한 문제점도 노출될 수 있다. 게다가 기존 택시업계의 반발도 불을 보듯 뻔하다. 또한 로보택시가 상용화된다는 것은 기존 자동차업계에서도 판매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로보택시를 이용하는게 편리하다면 굳이 신차를 구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로보택시의 향후 성장성은 대다수 기관들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시장조사업체인 Markets&Markets는글로벌 로보택시가 2023년 4억달러에서 2030년 457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사진: GM 로보택시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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