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op 10 SW 기업, 시가총액 8조926억달러
글로벌 Top 10 SW기업의 시가 총액이 8조926억(1경844조840억원)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401개 빅 SW기업 전체 시가총액의 70%를 넘어선 규모다.
특히 이들 매출 기준 10대 기업의 2023년 매출액은 1조925억달러로 조사대상 401개 기업의 71%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익 규모 역시 2,990억달러로 전체 매출대비 이익률은 2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애플이 시가총액 2조7,770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매출은 3,850억달러, 이익은 1,123억달러에 달한다. 이익률은 29.2%에 달한다. 혁신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애플은 최근 XR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가총액 2위는 MS가 차지했다. MS 매출은 2,076억달러이지만 시가 총액은 2조3,820억달러로 애플을 바짝 뒤쫒고 있다. 851억의 이익을 올려 이익률은 무려 41.0%였다.
3위는 구글이 차지했다. 구글의 매출은 2,846억달러, 이익은 710억달러다. 시가 총액은 1조6,360억달러에 달한다. 전방위적인 사업 확장을 도모하는 구글은 최근 Cloud 시장에서 빅 3에 진입했다.
4위는 오라클이다. 오라클의 시가총액은 3,131억달러. 매출은 499억달러이며, 이익은 126억달러이다. 5위는 어도비로서 시가총액은 2,345억달러. 6위는 SaaS 시장의 강자 세일즈포스로 시가총액은 1,696억달러에 달한다. 매출은 327억달러, 이익은 52억달러를 기록했다. 8위는 금융SW 전문기업인 Intuit가 차지했는데, 시가총액은 1,388억달러에 달한다. 9위는 전통의 IT업계 강자 IBM이 차지했다. IBM의 매출은 605억달러, 시가총액은 1,281억달러이다. 하지만 이익규모는 19억달러로, 매출대비 이익률은 3.1%에 불과하다. 10위는 시총 1,119억달러를 기록한 Servicenow가 차지했다. SaaS 시장의 새로운 강자인 Servicenow는 디지털 워크플로를 제공하는 Cloud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시가총액은 1,119억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