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워케이션 오피스 시장, 매년 36.1% 성장해 2025년에 3조6천억원 전망

워케이션오피스(Workation Office) 시장이 매년 큰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워케이션오피스는 휴가지에서 휴양과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사무 환경을 의미하는데, 코로나 상황에서 일부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워케이션 오피스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특히 국내에서는 제주가 워케이션 오피스 시장의 메카로 떠오르면서 업무와 휴양을 동시에 만끽, 종업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관광지를 두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워케이션 오피스를 제 2의 오피스로 구축해 교통과 숙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워케이션 오피스 시장은 777억엔(원화 7,731억원)에서 2025년까지 평균 36.1%씩 성장해 3,622억엔(원화 3조6,0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높은 성장세는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워라벨을 중시하는 MZ 세대들이 요구가 맞물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