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자정보기술 시장, 2030년까지 연평균 29.6% 성장해 1조6천억원 전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간한 '양자정보기술 백서'에 따르면 전세계 양자정보기술 시장 규모가 2023년  25조 9,024억 원에서 연평균 29.2% 성장률을 이어가면서 2030년 15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국내 양자정보기술 시장은 2023년 2,635억 원에서 연평균 29.6%의 성장률로 2030년에는 1조 6,17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가별 정책을 살펴보면, 미국은 테스트베드 조성과 산업화 촉진 등의 내용을 포함한 2023년 국가양자이니셔티브(NQI)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2023년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전략’을통해 양자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동향도 담겼는데 미국은 1조 972억 원(2023년 공공분야), 중국은 19조 원 이상 투자(2018-2023년,  세계 최대 양자연구소 설립 등)했고 영국은 3조 7,500억 원의 투자(2024-2033년)를 진행 중이다.

 한국은 2023년 양자정보기술 예산으로 953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내 양자기술 핵심인력(박사학위 소지자)은 총 403명 수준이며 산·학·연 별로는 출연연207명, 기업 73명, 학계 123명(학계는 2022 기준)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