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경제기획원 예산국이 KIST 전산실의 CDC-3300과 터미널을 연결, 예산의 EDPS화를 시행하는 때를 전후해 각 정부기관에서는 앞다투어 컴퓨터 도입을 계획하게 된다. 행정의 효율화, 과학화라는 기치 아래 도입된 컴퓨터가 각 부서 업무에 활력소를 제공하고 행정의 현대화 과정에 긴요한 수단으로 여겨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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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콤퓨타 산업 100대 이야기(13)- '컴퓨터 관련 산업 호황기'
1960년대 후반부터 컴퓨터 공급이 늘고 다양해지면서 전산 소모품과 액세서리를 공급하는 회사들도 컴퓨터 산업의 일축을 형성했다. 대표적인 기업이 조우니비지니스와 삼양비지네스폼, 광명돗판무어(이상 전산용지) 한일카드, 데이터미디어(이상 천공카드), 유일기업, 삼애기업(이상 프린터 리본), 바스콤(마그네틱 테이프) 등이다. 경제기획원이나 생산성본부, 육군본부, 서강대, 연세대 등은 기계를 도입하면서 일정 기간분의 소모품까지 같이 구매했다. 그러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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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콤퓨타 산업 100대 이야기(16)- '민간기업으로 파고드는 컴퓨터 바람'
정부 공공기관 중심의 컴퓨터 도입이 확산되고 있을 즈음 민간기업에서도 컴퓨터 도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실시한 '전자계산기 도입에 따른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대한중석과 삼성, 럭키, KAL(한진), 산업개발연구소, 석유공사, 도로공사, 현대건설, 동국제강, 연합철강 등이 70년대 이전에 이미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거나 도입을 추진했다. 민간기업 컴퓨터 도입의 효시를 이룬 유한양행이 사전준비 없이 컴퓨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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