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가 되면 발급되는 주민등록증. 13자리 번호와 지문을 통해 신분을 증명하는 주민등록증의 역사는 7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내무부 경사이던 노연후씨가 미국 범죄관련 전문지 아이덴티피케이션을 우연히 접한 후 범죄감식에 대한 구상을 하게 되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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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콤퓨타 산업 100대 이야기(12)- '민간 소프트웨어센터의 출현'
1970년대 자생적으로 태동한 국내 IT산업은 크게 양대 축을 이루며 성장해 왔다. 하나가 외국 업체들의 국내 진출에 따른 하드웨어 판매였다면, 또 다른 축은 소프트웨어 용역이었다. 종래 오랜 관습과 구태의연한 수작업에 파묻힌 한국기업은 전통적으로 기업의 자료 공개를 꺼렸다. 또 컴퓨터에 의한 업무처리 효과를 의심쩍은 눈으로 바라본 것도 사실이다. 당시 정보화 사회라고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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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콤퓨타 산업 100대 이야기(10)- '정부기관들의 전산화 열풍'
1970년 경제기획원 예산국이 KIST 전산실의 CDC-3300과 터미널을 연결, 예산의 EDPS화를 시행하는 때를 전후해 각 정부기관에서는 앞다투어 컴퓨터 도입을 계획하게 된다. 행정의 효율화, 과학화라는 기치 아래 도입된 컴퓨터가 각 부서 업무에 활력소를 제공하고 행정의 현대화 과정에 긴요한 수단으로 여겨진 것이다. 경제기획원 예산국이 컴퓨터 혁명의 기수로 등장한 것은 어찌보면 아이러니한 일이었다. 보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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