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말 제2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과 함께 경제 규모는 팽창일로로 접어들었다. 이에따라 금융부문이 양적으로 성장하며서 여수신 업무량이나 점포수, 은행원들이 급속하게 증가됐다. 은행 신설도 잇따랐는데 이때 설립된 은행이 외환은행, 주택은행, 신탁은행(현 서울은행) 등이다. 이렇게 신규은행 등장에 따른 경쟁이 심화되면서 은행들은 저마다 인건비 절감과 사무개선, 즉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컴퓨터 도입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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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콤퓨타 산업 100대 이야기(13)- '컴퓨터 관련 산업 호황기'
1960년대 후반부터 컴퓨터 공급이 늘고 다양해지면서 전산 소모품과 액세서리를 공급하는 회사들도 컴퓨터 산업의 일축을 형성했다. 대표적인 기업이 조우니비지니스와 삼양비지네스폼, 광명돗판무어(이상 전산용지) 한일카드, 데이터미디어(이상 천공카드), 유일기업, 삼애기업(이상 프린터 리본), 바스콤(마그네틱 테이프) 등이다. 경제기획원이나 생산성본부, 육군본부, 서강대, 연세대 등은 기계를 도입하면서 일정 기간분의 소모품까지 같이 구매했다. 그러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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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콤퓨타 산업 100대 이야기(16)- '민간기업으로 파고드는 컴퓨터 바람'
정부 공공기관 중심의 컴퓨터 도입이 확산되고 있을 즈음 민간기업에서도 컴퓨터 도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실시한 '전자계산기 도입에 따른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대한중석과 삼성, 럭키, KAL(한진), 산업개발연구소, 석유공사, 도로공사, 현대건설, 동국제강, 연합철강 등이 70년대 이전에 이미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거나 도입을 추진했다. 민간기업 컴퓨터 도입의 효시를 이룬 유한양행이 사전준비 없이 컴퓨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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