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AI 시장, 2028년까지 연평균 48% 성장해 163억달러 시장으로 성장

제조 AI 시장, 2028년까지 연평균 48% 성장해 163억달러 시장으로 성장

KRG

시장조사기관 Global Market Studies에 따르면 제조업 분야에 적용될 AI 시장이 2023년 23억달러에서 연평균 47.9% 성장해 오는 2028년에 163억달러(2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산업에서 AI 시장은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및 기타 AI 기술 등 지능형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관련 작업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한다. 특히 제조 전반에 걸친 프로세스들, 제품 설계 및 개발, 공급망 관리, 품질 관리, 예측 유지보수 및 고객 지원 등에서 AI 도입은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특히 인간이 주로 수행하는 작업을 AI가 대체할 수 있는데, AI가 만든 기계는 지능화되고 연계돼 스마트 시스템 구현의 밑바탕이 된다. 이같은 AI기술은 컴퓨터 비전과 머신 러닝이 결합된 지능형 AI로봇의 발전을 촉진시킨다.

제조 분야에서 AI는 특히 인간이 담당했던 장비 이상 진단이나 품질관리 영역에서 더 빛을 발한다. 최근 두산에너빌리티가 장비 이상 감지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것도 관심사항이다.

글로벌 선도 제조업체들은 이미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현업에 적용해 정기적으로 생성되고 수집되는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은 생산 프로세스 지원, 제품 설계 맞춤화, 품질 평가, 제품 품질 향상과 공급망 관리를 지원한다.

김일중 KAIST 제조 AI빅데이터 센터장은 그동안 제조업이 육체노동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향후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생산량 증대가 어려운 만큼, AI도입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체 리소스로 AI를 도입하기 힘든 중소 제조업체들을 위해서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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