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기 수출액 점유율 2.4%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무기 판매가 늘고 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 한해에만 전세계 군사비 지출액은 2조2,400억달러(약 3,00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러-우 전쟁이 격화되면서 유럽국가들의 무기 수입이 늘고 있고, 덩달아 한국산 무기도 해외로 활발하게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 군사비 지출 순위는 전세계 9위이다.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1, 2, 3위를 차지하고 있고 4위는 인도, 5위는 사우디아라비아이다. 우리나라는 영국, 독일, 프랑스 다음 순이며, 일본이 우리 다음 10위다.

한국은 군사력에서도 최강국이면서 군사비 지출에서도 전세계 10위안에 드는 군사 강대국이다.

특히 무기수출도 더불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매년 5년 단위로 무기 거래 통계를 발표하는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한국의 무기수출 규모는 지난 2016년 기준으로 13위였으며, 점유율은 1%였다. 한국의 무기수출은 매년 증가해 2018년에는 점유율 1.8%, 11위로 올라섰으며, 2020년에는 2,7% 점유율로 Top 10( 9위)에 진입했다. 2021년 2.8% 점유율에 8위까지 올라섰지만, 2022년에는 다소 줄어들었다. 2022년 무기 수출 점유율은 2.4%로 순위는 9위였다.<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