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기업용 SW시장, 2030년까지 평균 11.5%씩 성장해 5,172억달러 전망
전세계 기업용 SW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평균(CAGR) 11.5% 성장해 5,172억6,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Grandviewresearch에 따르면 기업용 SW시장은 비즈니스 운영의 디지털화,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 도구에 대한 수요 확대,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의 힘입어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유통업체들은 급증하는 커머스업체들과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채널 인터페이스를 확대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의해 유통업체들은 리테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기업용 SW 시장 중 CRM 시장은 2030년까지 평균 13.3% 성장해 1,575억5,000만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이다. 또한 클라우드 시장은 2030년까지 평균 13.6% 성장할 전망인데, 클라우드 기반 엔터프라이즈 SW는 작업 유연성을 제공하는 한편 창의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낮은 운영 비용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수요를 부채질 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소기업 시장도 2030년까지 13.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중소기업은 특히 유지보수 및 재고관리 비용을 줄이는 한편 내부 협업을 위한 워크플로우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SW 도입이 확대될 것이다.
업종별로, 의료부문은 2030년까지 13.6% 성장할 것으로 에측되는데, 이는 제약장비 회사간의 치열한 경쟁, 원격의료 생태계에 대한 관심 증가, 의료 부문의 주 수요처인 어린아이 및 노인 층 증가가 수요를 촉진시키는 주요 인이 될 전망이다.